2003년 보험 업계에 발을 들인 김한 회원은 현재까지 MDRT 15회를 달성했고, 약 1,000명의 클라이언트와 함께하며 은퇴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회원은 10년 전부터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증권투자상담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금융투자 관련 MBA를 공부하며 전문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후 대비를 위한 투자와 다양한 현금 흐름 확보에 특화된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언젠가 은퇴라는 삶의 단계를 맞이하게 된다.” 김한 회원이 만나는 클라이언트의 80% 이상은 그와 은퇴 설계 상담을 진행한다. 그는 은퇴를 목전에 둔 클라이언트뿐만 아니라 아직 젊지만 노후를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이들까지 폭넓게 상담한다. 특히 대면 상담을 통해 클라이언트 삶의 경험과 가치관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김한 회원은 ‘자산 축적보다 현금 흐름의 확보가 중요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삶의 질 전체를 높이는 방향의 통합적인 금융 계획을 제시한다. 많은 클라이언트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그가 지키고 있는 은퇴 설계의 원칙에는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은퇴 설계의 출발점: ‘장수 리스크’ 이해하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는 특히 은퇴 설계에 대한 관심과 그 필요가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 유전공학, 노화 생물학, 생명과학과 같은 학문에 흥미가 있었던 김한 회원은 유전자 편집, 후성 유전학, 인공지능 등 급속도로 발전하는 생명공학 기술이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이제 노화를 하나의 ‘질병’으로 바라보고, 관리해야 할 ‘위험’으로 인식하게 됐다. “가장 큰 위험은 죽음 자체가 아니라,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다. 이는 보험의 본질과도 맞닿아 있다. 보험이란 결국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김한 회원은 “다가올 100세 시대의 가장 큰 위험은 ‘조기 사망’보다 ‘장수’”라고 말한다. “은퇴 후 일찍 사망하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이것이 재정적 위험을 불러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예상보다 오래 사는 것이 재무적 관점에서 훨씬 위험하다.” 그는 클라이언트들이 수십 년 뒤 맞이할 변화될 세상과 그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실감했다. 김한 회원은 클라이언트에게 ‘장수 리스크(risk)’에 대해 설명하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버틸 수 있는 현금 흐름을 확보해야 함을 강조한다. 클라이언트의 모든 자산은 결국 은퇴 설계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자산의 전체 내역을 파악해 이를 도식화한다. 보유 자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은퇴 후 현금 흐름을 자세히 계산하고, 세제 혜택 활용과 금융 포트폴리오 변경 등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방안을 안내한다. 클라이언트들은 수십 년 후 본인의 미래를 당장 눈앞에서 보여주고, 현재 상태와 대안을 명확히 비교해 주는 김한 회원의 서비스에 높은 만족을 표한다.
은퇴 설계의 본질: ‘현금 흐름 그래프’ 그리기
“행동경제학 이론에 따르면, 충분한 자산을 가진 클라이언트들도 생활비 지출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 손실에 대한 회피 성향을 보이는 인간의 본능 때문에, 클라이언트들은 모아둔 돈을 쓸 때조차도 이를 자산에 대한 손실로 인식해 불안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자산’은 지난 노력의 결과물로서 돈 이상의 가치가 부여되기도 하므로, 소비 자체에 죄책감을 가지는 클라이언트도 있다. 반면, 매달 발생하는 연금과 같은 '현금 흐름'은 소득으로 인식돼 심리적 부담이 없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김한 회원은 클라이언트들이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현금 흐름을 만들어 주는 데 주력한다. 그는 '장수 리스크'를 단순한 위험이 아니라, 수익률을 높여주는 기회로 전환하는 통합적 해법을 제공한다. 김한 회원은 클라이언트가 보유한 모든 자산을 하나의 큰 ‘수조’에 비유한다. 여기에는 국민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은 물론 각종 금융 상품, 퇴직금, 심지어 해외 주식, 비상장 주식 등의 투자금도 포함된다. 그리고 이 다양한 물줄기를 순차적으로 혹은 병렬적으로 사용할 전략을 짠다. 투자와 금융 자산의 비중이 높았지만, 안정적 현금 흐름이 부족했던 한 클라이언트는 그를 만난 후 누계 현금 흐름을 20-30% 증가시킨 재정 계획으로 은퇴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김한 회원은 주택과 토지 등의 부동산을 유동화하고 연금 소득을 극대화할 계획을 개별 클라이언트에 맞춰 상세히 수립한다. 클라이언트의 모든 자산을 은퇴 시 100% 활용했을 때 현금 흐름을 '은퇴 현금 흐름 그래프'로 구현해 제공하고 있다.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이 누적 그래프는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미래 현금 흐름을 명확히 인지하고 부족한 부분이나 위험 구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다. 이 그래프는 김한 회원만의 노하우로 만들어져 다른 재정 전문가들이 분석, 해체, 재구성하기 상당히 까다롭다. 클라이언트는 그래프를 업데이트하고 싶을 때마다 김한 회원에게 의뢰해야 하므로, 이 그래프는 ‘잠금 효과(lock-in effect)’를 지닌 그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
은퇴 설계의 확장: 비재무적 요소 포괄하기
김한 회원이 은퇴 설계 시 고려하는 조건에 재무적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비재무적 요소들이 클라이언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그의 클라이언트들은 상담을 통해 지출 통제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감정'이라는 점을 배운다. 김한 회원은 전문 마케터들이 사람들의 감정을 어떻게 공략하여 소비를 유도하는지 설명하고, 클라이언트 스스로 합리적 소비를 위해 자신의 어떤 감정을 이해하고 통제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를 통해 충동적 소비의 원인을 파악하고, 마케팅 공세에 인지적으로 대응하며 지출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김한 회원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다양한 요소 중 현금 흐름만큼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와 감정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클라이언트와 상담을 진행할 때,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이나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의 소통법에 대해 뇌, 신체 반응, 감정에 대한 진화론적 관점을 곁들여 심층적인 대화를 나눈다. 수면이나 운동처럼 노후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비재무적 요소들까지 재무 상담과 함께 다룰 때, 김한 회원을 향한 클라이언트의 신뢰도는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통합적인 접근 방식은 클라이언트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진정한 은퇴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김한 회원에게 MDRT는 단순한 자격이나 성공 지표가 아니라, 좋은 영감과 감동을 얻는 공간이다. 그는 매년 참석하는 연차총회에서 다양한 국가의 MDRT 회원들과 교류하고, 경험과 비결을 공유하며 큰 즐거움을 느꼈다. 또한 변화하는 추세에 대한 정보와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도 얻었다. 특히 MDRT 연차총회의 연단에 섰던 경험은 업무를 돌아보고 철학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며,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으로 남았다. MDRT 재단의 기부와 후원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더욱 확고히 한다. “전인적 삶을 추구하는 MDRT의 가치는 지속 가능하고 의미 있는 커리어를 쌓겠다는 나의 다짐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한 회원은 ‘장수’라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있다. 그는 ‘오래 살아도 괜찮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입체적인 은퇴 설계를 지원한다. 은퇴 후의 삶에 대해 예측보다는 대응이 필요한 현시점에서 김한 회원의 접근법을 참고한다면, 신뢰받는 은퇴 설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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