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초 재무 전문가로서 첫발을 떼고, 2008년에 첫 MDRT 달성을 이루기 전까지 강현호 회원에게 ‘MDRT 달성’이라는 목표는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강현호 회원은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3개월간 매일 수 시간을 투자해 ‘자포자기’적 사고와 태도를 바꾸기 위해 집중 관리를 실행하고, 자신감 회복에 부단한 노력을 들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각의 변화를 경험한 후, 그는 MDRT는 물론 2011년 Court of the Table 진입 후 이를 꾸준히 유지하며 2014년에는 Top of the Table 수준에 근접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지만 이후, 손이 닿을 듯하지만 좀처럼 잡히지 않는 Top of the Table 달성 때문에 강현호 회원은 힘든 시기를 견뎌내야 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2024년과 2025년 Top of the Table을 달성할 수 있었던 그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인식의 전환으로 이뤄낸 내적 변화 

“가장 어려웠던 건, Top of the Table은 나와 상관없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느꼈던 내 태도였다. 그것이 나의 한계였다”고 강현호 회원은 회상했다. 그의 Top of the Table 달성 여정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내적인 변화, 특히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었다. 그는 스스로를 도전의 영역 밖에 두는 고정관념에 갇혀 있었다. 이러한 선입견은 마치 ‘보이지 않는 유리벽’과 같아서, 그의 잠재력을 억누르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는 근본적인 장애물로 작용했다. 

내면의 변화는 강현호 회원이 스스로 정해 놓은 한계를 뛰어넘고, 거친 도전 앞에서도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존재로 자신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은, 그를 진심으로 아끼고 끝까지 믿어준 당시 매니저의 따뜻한 조언과 헌신적인 뒷받침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그는 지속적인 소통으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세일즈 프로세스에 필요한 기본기를 정직하게 연마해 나갔다. 그렇게 연마해 가면서, 업계 입문 후 3년 동안 마치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MDRT 달성을 단 두 달 만에 해내고 나니, 그는 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체득한 긍정적 사고방식은 단순한 심리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Top of the Table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헤쳐 나가는 강력한 정신적 원동력이 됐다. 

 

외부의 지원을 통한 전방위적 성장 

강현호 회원의 놀라운 성과 뒤에는 그의 내적 변화뿐만 아니라, 주변의 협력 또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재무 전문가로서의 길을 굳건히 걸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던 매니저는 물론, 함께 성장하는 동료들의 존재 역시 강현호 회원에게 큰 도움이 됐다. 그는 동료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지식을 공유했고, 동료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노력에서 큰 자극을 받았다. 소속 회사 내의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선배로서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내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썼다. 

MDRT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경험 역시 강현호 회원의 성장에 커다란 자양분이 됐다. 한국 집행위원회에서 4년간 봉사하며 MDRT, Court of the Table, Top of the Table을 달성한 다양한 선후배들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들었다. 그리고 가능한 모든 MDRT 행사에 참석하려고 노력했고, 현장감 넘치는 수많은 강연에서 자기 자신에게 접목할 만한 요소들을 찾아내 활용했다. 강현호 회원은 “국제위원회 활동을 통해 넓은 시야를 확보하면서, 당대의 MDRT 본부 집행위원회에서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은퇴 자산 관리 전문가라는 차별화된 브랜딩 

강현호 회원은 Top of the Table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에게 꼭 필요하다고 믿었던 세 가지 전략을 세웠다. 그것은 표적 시장 공략, 전문 역량의 비약적인 성장, 그리고 명확한 퍼스널 브랜딩이었다. 이 중에서도 그는 자신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퍼스널 브랜딩'을 가장 핵심적인 전략으로 여겼다. 시대의 흐름과 한국의 현 상황을 정확히 읽어낸 강현호 회원은 ‘은퇴 자산 관리 전문가’라는 고유한 차별화된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자신만의 전문 영역을 구축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초고령화, 저출산, 저성장이라는 복합적인 사회경제적 환경을 심층적으로 분석했고,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은퇴 자산 관리’라는 특정 분야가 미래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는 통찰을 얻었다. 이에 그는 ‘은퇴 자산 관리 전문가’라는 확고한 퍼스널 브랜딩을 설정하고,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쉼 없이 공부하며 클라이언트 발굴에 힘썼다. 

은퇴 자산 관리 전문가는 클라이언트의 자산을 ‘축척’ 단계에서 ‘인출’ 단계로 전환하는 작업을 담당하므로 계약액의 규모가 달라진다. 무엇보다도 금융기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다양한 자산이 ‘은퇴’라는 대의명분 하에 그가 관리하는 자산으로 모이게 하는 아주 큰 효과가 있었다. 강현호 회원은 “이 분야에 남들보다 몇 배는 노력을 쏟은 것 같다. 우리 인생에서 부를 늘리고, 키우는 것은 결국 ‘은퇴’라는 인생 2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클라이언트가 해야 하는 일, 그리고 전문가가 해야 할 노력에 대해 그는 다른 그 어떤 사람들보다 백 배, 천 배 더 많이 생각하고 더 깊이 연구하는 데 시간을 썼다고 자부한다. 

강현호 회원은 노후 자금 축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은퇴 이후 안정적인 소득 흐름을 창출하고, 예상치 못한 장기 요양이나 간병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상담과 재정 설계를 진행한다. 그뿐만 아니라, 상속과 증여 과정의 절세 전략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차별화된 노후 대비 접근 방식은 클라이언트들에게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제공하고, 그의 전문성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향상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는 곧 계약고 증대와 안정적인 고실적 유지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그는 끊임없는 학습과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며 ‘은퇴 자산 관리’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강현호 회원의 성과는 개인의 끈질긴 노력과 긍정적인 마음가짐, 그리고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값진 결실이다. 그는 인식의 전환을 통한 내적 변화, 외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 특히, ‘은퇴 자산 관리 전문가’로서 명확한 퍼스널 브랜딩 전략은 강현호 회원이 경쟁이 치열한 금융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핵심이었다. 

Top of the Table 달성 후, 강현호 회원은 2024년 하와이에서 열린 Top of the Table 연차 총회에 퍼스트 타이머(First Timer)로서 직접 참여하고, Top of the Table 회원만을 위한 자리에 앉는 기쁨을 누렸다. 멘토인 MDRT 부회장 존 니콜스(John Nichols)와 약속했던 “Top of the Table을 달성하고 퍼스트 타이머로서 연차총회에 참석하겠다”는 목표를 지켰고, ‘절친처럼’ 유쾌하게 건네는 축하 인사를 받으며 의미 있는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이 특별한 성취의 경험은 그에게 또 다른 원동력이 되었고, 자신이 받은 영감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자 멘토링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발판이 됐다. “내가 할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는 토니 고든(Tony Gordon) 전 MDRT 회장의 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는 강현호 회원은 더 많은 재무 전문가의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과정 자체가 스스로에게 또 다른 자산이 된다고 믿는다. “’은퇴 자산 관리’ 분야는 넘어야 할 산도 많고,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처럼 험난한 길을 견뎌 내기만 한다면, 우리를 기다리는 더 광활한 시장을 통해 달콤한 보상을 얻게 될 것이라고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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